-한줄요약
너를 편의점에서 집은 그 날의 나를 정말 칭찬해
LCK T1 vs 담원 전이 있던 날
친구랑 집에서 맥주마시면서 볼라고 안주거리로 과자를 고르다가 허니 뻥이요 라는게 새로 나왔길래
츄라이 해보기로 했다.
과자봉지를 까고 뻥이요 한알을 입에 넣는 순간...아 .................
인생과자를 만났구나!
하고 이건 운명이였음을 깨달았다.
일단 길거리에서 파는 강냉이 뻥튀기들은 가운데 옥수수껍질 부분이 너무 딱딱하고 가끔 탄맛이 나거나해서 선호하지 않는다. 그때마다 항상 하얗고 바삭한 부분만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서울식품의 뻥이요 과자는 이런 단점을 커버해서 딱 사람들이 선호하는 그 부분만 골라낸 과자이다.
하지만 독특한 맛을 내세우는 요즘 트렌드와 다른게 너무나 노멀한 이미지, 안좋게 말하면 올드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내가 직접 사먹어본 기억은 거의 없는것같다. 엄마가 어릴때 아주 대용량 사이즈로 지퍼백에 담아 파는 버전을 사오실 때가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왜 이거 사왔어? 하면서도 티비앞에 앉아 혼자 절반은 퍼먹었던 기억이 있는 아주 평범하지만 그래도 맛은 최고지! 싶은 과자브랜드였다.
'허니 뻥이요' 는요
먼저 패키징 디자인팀을 칭찬하고싶다. 수많은 자극적인 패키징의 과자들을 재치고 평소 벌집꿀에대한 환상이있던 나를 홀린 패키징....덕분에 맛있는 과자를 찾았다.
허니 뻥이요의 최대 장점은 일단 허니가 아주 적절하게 뭍어있다는 것이다.
나도 점점 나이가 먹다보니 너무 단과자들에는 손이 안가게 되었는데 허니뻥이요는 단맛이 살짝 난다.
단맛이 과자 전체를 코팅해버렸다면 90g중 절반정도에서 과자를 봉인해버려야 했을텐데
이게 완전 단것도 아니고 안단것도 아니고 달긴한데...신경거슬리기 전.....딱 그전까지 달다.
그래서 아주 막 주먹으로 퍼서 먹게된다.
사실 봉지째 입에 들이붓기도했다. ㅋㅋ

정말 솜사탕처럼 가볍고 바삭하고 탄맛전혀~~~!!!안나는 최고의 하얀부분 강냉이에 아슬아슬한 단맛으로 살짝 코팅된
과자라고 생각하면 될것같다. 남녀노소 나이무관 모두가 좋아할 과자다.
솔직히 내가 맛있어하면 대부분 다좋아하더라.
쿠팡에서 박스로 구매하려고 봤는데 50g이나 255g만 팔아서 포기했는데
집앞 GS25에서 2+1행사 중이라 있는거 다 쓸어 왔다. 꼭 한번 드셔보시길
정보: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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