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태어나서 먹어본 편의점 라면 중에 가장 맛있다. 그냥 맛이 미쳐버렸다.
친구랑 롤을 하다가 친구가 편의점에서 탄탄면을 사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한번 먹어보라고 추천을 해줬다.
흠....원래 다른사람 입맛을 못믿는편인데 최근 자취를 시작해서 집에서 요리해먹기 귀찮았던 참에
저녁으로 탄탄면을 사먹어 보기로 했다.
CU, 세븐일레븐에서 발견을 못하다가 마지막으로간 GS25에서 다행히 발견!
가격은 2000원 정도였던듯하다. 컵라면치고는 비싼편이지만 친구가 극찬을 했으니 맛이 궁금해서 사보기로 했다.
나트륨 함량과 칼로리를 보고 식겁하긴했는데 국물을 전부 드링킹하지 않는다면 저정도 칼로리는 아니겠지...하고 도전
조리법은 일반 라면과 크게다르지않다. 베이지색 스프가루와 건더기스프를 뿌리고 끓인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준 후
3분뒤에 나머지소스들을 붓고 잘섞어주기만 하면 된다.
전기포트가 없으므로 냄비로 물을 끓여보자...
요로코롬 뜨거움 열로 남은 두 소스를 데워주면 좋다고 한다. ( 추운 날씨로인해 기름이 굳어있을 수도 있기때문에)
나머지 두소스를 붓고 잘섞어준 후 대망의 첫 시식!!!
....말잇못

그냥 대박이다.
일단 뒤에 넣는 후첨소스 중 하나가 땅콩소스 같았는데 확실히 그 소스로 인해 국물이 정말 진하다.
한치도 빈틈없이 꽉찬 국물이다. 컵라면 특유의 밍밍함이 존재하지않는다.
그리고 기름소스가 탄탄면 특유의 향을 잘 살려주었는데 엄청 찐하지는 않아서 중국음식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도 정말 맛잇겠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사실 나는 안티라면파..?까지아니고..그냥 라면이 맛없어서 잘 먹지않는다. 나한테 시중에 파는 라면들은 다 밍밍하다. 물을 적게 넣고 끓이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과 국물이 아주 잘 어우러져서 꽉찬 맛을 내는 라면을 본 적이없다. 면은 항상 밍밍하고 국물은 시원하나 15% 빈 맛. 그나마 진짬뽕은 좀 괜찮은데 면이 너무 두꺼워서 헤비해서 잘안먹음.
라면은 간편하게 한끼를 해치우는 딱 그정도 용도로 컵라면만 먹은지 오래된것같다. ( 비빔라면 제외)
그런데 이 라면은 칼로리만 좀 낮았으면 걍 밥말아서 국물까지 뚝딱하고 싶을정도로 국물도 맛잇고 면 굵기도 적당해서 면 더 없나??하고 계속 젓가락을 휘적거리게된다.
그냥 다들 꼭 먹어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편의점은 GS25가 짱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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